[쿠키뉴스] 이영수 기자 =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괴한 ‘추석 포스터’가 도마 위에 올랐다.
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“기괴한 포스터다, 세금 안 썼기만 바란다”고 지적했다.
이 교수는 “국민의힘 중앙 청년위원회 포스터가 촌스럽다면. 이건 설마 진짜 보건복지부가 만든 건 아니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정말 기괴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. 국민의힘 포스터가 스토너 삐급 코믹 무비류라면 이건 뭐 좀비 호러 코믹물이랄까. 이런거 설마 제작 외주주고 세금 쓰지는 않았겠지?”라고 전했다.
이어 이 교수는 “둥근 달은 뭐냐, 저 스산한 얼굴은 뭐며, 윗목 단추를 잠그지 않아 엉클어진 셔츠결과 넥타이, 결정적으로 셔츠의 흰소매가 안 보이는 저 처참한 양복 핏은 무어란 말인가. 토착왜구가 아니면 세로 쓰기 왼쪽으로 읽기 문장 안쓴다. 전체적으로 니혼 느낌인데 본인이 찐 토착왜구임을 암시하는구나. 진짜 기괴한 포스터다, 세금 안 썼기만 바란다”라고 비판했다.
앞서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‘국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쉼 없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.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올림’이라는 문구를 넣은 추석포스터를 복지부 페이스북에 게재했다.
juny@kukinews.com
October 03, 2020 at 06:23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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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한상 “복지부 추석포스터 기괴… 전체적으로 니혼 느낌 찐 토착왜구 암시” - 쿠키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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